인천도시공사(iH)는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1조5000억원을 들여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 지구에 검암역 복합환승센터와 주상복합 건물 등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IBK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법인 설립과 토지 매매계약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iH는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가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공항철도 검암역과 가까운 접근성을 바탕으로 서북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지역 교통망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H는 이번 사업으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우 iH 사장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고 있는 검암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이 서구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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