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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출시…포트폴리오 확대

특설렁탕·특양지곰탕 2종 출시

국물 노포 2년간 탐방…맛 녹여

상온 국물 요리 축적 기술 바탕

영하35도 이하 급속냉동 적용해





CJ제일제당(097950)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냉동 국물 요리 카테고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인 ‘비비고 특설렁탕’, ‘비비고 특양지곰탕’ 등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레토르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기대 인식을 바꾸며 시장 1위를 지켜 온 경쟁력을 발판 삼아 냉동으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는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HMR)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당신의 식탁으로 찾아가는 식당, 비비고 테이블’을 콘셉트로 갓 조리한 듯한 고기 건더기와 식감, 육즙 등 외식 맛집 수준의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상온 국물요리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본으로 전국 유명 노포 맛집을 2년간 돌아다니며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연구해 제품에 적용했다. 큰솥에서 직접 추출한 고기와 야채 육수를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고 자연스러운 국물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영하 35도 이하의 급속냉동 기술로 갓 끓여낸 국물의 신선한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또 고기는 소프트 스팀(Soft-steam) 공법으로 수분 증발을 막고 육즙은 가두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냉동 국물요리 대표 메뉴인 ‘비비고 특설렁탕’은 한우 사골과 소뼈를 가득 넣고 정성으로 고아내 뽀얗고 진한 사골국물 맛이 일품이다. 900번 두드려 밑 간을 해 양념이 잘 배어있는 고기를 6시간 저온 숙성한 후 소프트 스팀 공법을 통해 양짓살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비비고 특양지곰탕’은 진하게 우린 사태와 사골 육수에 한식 간장을 더해 감칠맛 도는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두툼하면서 촉촉한 양지와 부드러운 사태 살이 듬뿍 들어 있어 특식으로도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의 자체 추정에 따르면 상온·냉동·냉장 카테고리의 온·오프라인 매출을 모두 포함한 국내 국물 요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640억 원으로 추산된다. 그 가운데 상온 국물요리 시장은 지난해 약 3730억 원 규모로 해마다 성장하며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다. 냉동 국물요리 시장은 온라인 경로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을 앞세워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시장 전체를 본격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이번 냉동 신제품 출시로 상온, 냉동 등 총 32종을 갖추게 됐다. CJ제일제당은 경쟁이 치열한 국·탕·찌개 시장에서 닐슨IQ 코리아 기준으로 지난해 시장점유율 41.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누계 42.5%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국물요리 제품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물요리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과 진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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