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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시스템에 금융 더했다…엠로, 원비즈플라자 출시

우리은행과 공동 구축…자금 부족한 중견·중소 혜택 기대

사진제공=엠로




엠로(058970)가 우리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구축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지난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공급망 관리 시스템에 각종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급망 관리 시스템은 기업들이 원자재 구입부터 생산, 유통 및 판매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 금융 서비스가 결합되면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매 관련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자금 대출, 이체, 전자어음 조회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엠로는 자체적으로 구매 시스템을 구축할 자금이 부족하거나 각종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엠로 관계자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구매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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