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콘텐츠로 제작된다.
5일 CJ ENM은 자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을 홍보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초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는 2016년 TV 시리즈로 시작돼 극장판·뮤지컬으로 제작된 바 있는 인기 IP다. 2200종의 브랜드 상품도 출시됐고, 초등학생부터 키덜트 층까지 넓은 팬층을 자랑한다. 투니버스 최고 시청률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태국·대만·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도 진출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상파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콘텐츠에는 부산의 대표 캐릭터인 부산갈매기 ‘부기’와의 콜라보도 예정돼 팬들의 기대를 끌고 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투니버스 채널과 유튜브·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내년 초 공개된다.
CJ ENM은 자사 보유 채널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7월부터 방영 중이며, 8월 케이콘 LA에서도 글로벌 홍보에 나선 바 있다. CJ ENM 관계자는 “K애니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신비아파트는 부산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컨벤션을 통해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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