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25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25년 연속)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23년 연속)를 기록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 중인 기업은 국내 산업 전체를 통틀어 자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KCSI에서 SK텔레콤은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1.2점 상승한 역대 최고 점수인 86.3점을 기록해 다른 업체들과 격차를 2.6점차로 확대했다.
SK 정보통신기술(ICT)패밀리 회사들도 이번 KCSI조사에서 다수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단독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4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5년 연속 1위, SK스토아는 T커머스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는 물론, ICT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해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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