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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 감소에 서울 유·초등교사 시험 경쟁률 '껑충'

공립 초등 교사 지난해 3.6대 1서 4.57대 1로 ↑

유치원 교사도 37.29대 1에서 68.2대 1로 올라

서울시교육청 전경




내년도 서울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임용후보자 시험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166명 선발에 1439명이 지원해 8.67:1의 경쟁률을, 국립학교 교사는 2명 선발에 8명이 지원 4:1, 사립학교 교사는 17명 선발에 158명이 지원 9.29: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공립학교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 115명 선발에 526명이 지원하면서 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 각각 3.29대 1, 3.6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는 최근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 감소 여파 때문이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최근 3년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304명, 216명, 115명으로 줄어 왔다.

공립 유치원 교사 역시 10명 선발에 682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68.2대 1로 치솟았다. 마찬가지로 선발 인원이 크게 감소하면서 2021학년도 15.02대 1, 2022학년도 37.29대 1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사립학교는 지난 3월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제1차 필기시험 교육감 위탁 선발이 의무 시행되며 17명 선발에 158명이 지원해 9.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 초등학교 교사는 4명 선발에 27명이 지원해 6.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수 유치원 교사는 1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5대 1, 특수 초등학교 교사는 12명 선발에 126명이 지원해 10.5대 1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은 11월 12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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