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지역 자치구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무려 8개 구 축제가 개최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구·군에서는 축제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또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왔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상반기 연기된 지역축제들이 정상 개최됨에 따라 10월은 흥겨움으로 들썩할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3일 중구 부산자갈치축제를 시작으로, 14일 동구 부산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 영도구 영도다리축제, 동래구 동래읍성역사축제,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가 개최된다. 15일 남구 UN평화축제와 21일 서구 부산고등어축제, 28일 북구 낙동강구포나루축제도 개최를 준비 중이다. 이들 축제는 부산시 선정 우수축제, 문체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등 시에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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