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커뮤(대표 손영민)가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초청받아 자사의 스마트자판기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즈커뮤는 전시회 기간 동안 페이즈커뮤 전용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자판기를 통해 차별화된 보안 기술력을 선보인다.
페이즈커뮤 측은 “한국 조폐공사와 다양한 IT 보안 솔루션 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스마트자판기의 소프트웨어 및 고객 성인인증 데이터 위ㆍ변조 방지 보안모듈 솔루션 또한 한국 조폐공사와 함께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조폐공사와 함께 공동 개발한 스마트자판기용 보안모듈이 장착되어 스마트자판기 자체 소프트웨어와 고객의 개인정보 데이터 보안성을 높인 스마트자판기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행사에 초청 받았다고 전했다.
페이즈커뮤는 “해킹 및 외부 접속 시도 시 스마트자판기 내 보안모듈을 통해 위ㆍ변조를 감지하고 위ㆍ변조 발생 시에 시스템이 실행되지 않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자판기의 성인인증 데이터를 QR코드로 주고 받을 때 데이터 위ㆍ변조 방지를 보안모듈을 통해 암호화해 처리하기 때문에 각종 금융범죄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보안모듈이 설치된 스마트자판기에 한해 정부에서 인정한 모바일 신분증(모바일운전면허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을 통한 스마트자판기 이용은 현재 페이즈커뮤의 스마트자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즈커뮤 관계자는 “고객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고 위해 보안모듈은 전국 자사의 스마트벤딩머신에 모두 탑재할 예정이다”며 “모바일 신분증앱을 통한 성인인증 기능도 추가하여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