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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증권대상] 차별화된 국내외 IB 역량…고객관리·디지털 금융 혁신으로 수익성 제고

증권대상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참벗나눔 봉사단 가족들이 서울 금천구 박미사랑마을을 방문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등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경쟁사와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관리 프로그램과 디지털 금융 부문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 구조 다변화, 사업부문 간 시너지 구축을 통해 지난해 업계 순이익 1위를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만들고 있다. 실제로 영업순수익 커버리지는 3분기 기준 190.1%를 기록했다. 영업순수익 커버리지가 140% 이상이면 양호한 수준으로 180% 이상이면 수익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본다. 한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4%를 기록 중이다.

비결이 무엇일까. 바로 네트워크에 있다. VIP 고객 관리 프로그램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대표적이다. 2020년 설립, 초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 가업승계,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9월 ‘오너스 포럼’을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기업 오너와 CEO들에게 △패밀리오피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현대 미술 트렌드 △기업 이슈 관련 판례 △디지털 변혁과 포스트 코로나 비즈니스 패러다임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 강의를 제공한다. ‘진우회’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상장·비상장사 최고경영자 모임으로 현재 400여개사가 참여 중이다. 한투의 강력한 IB 자원들이 기업공개(IPO), 증자,인수합병( M&A) 등 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투의 안정적 성과의 바탕에는 해외IB 경쟁력도 한몫했다. 뉴욕과 홍콩 법인은 현지 업체들과 협업 성과를 내고 있는데 홍콩 법인이 유럽 PEF인 PAI파트너스와 함께 트로피카나 인수금융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 선순위 및 중순위 대출을 주관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홍콩 법인은 글로벌 PEF 아폴로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보유한 53억 달러 규모의 미디어 사업부문(야후) 인수 거래에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선순위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AI를 활용해 진화한 리서치도 눈에 뛴다. 대형 증권사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비상장 기업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V시리즈’로이름 붙인 정기 보고서를 통해 두나무, 직방, 케이뱅크 등의 유망한 비상장 기업을 분석하고 있다. 각 산업을 담당하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섹터 내 유망 비상장 기업을 각각 발굴해 소개한다. 지난해에만 국내 종목 1120개를 분석했다. 머신러닝 기법을 접목해 최근 주가 추이, 재무 상황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와 성장성 및 수익성, 배당 수준, 동일 업종 내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혁신금융서비스도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앱 ‘미니스탁’을 통해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금융상품권’ 역시 e쿠폰 활용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600만장 가까이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다’도 선보였다.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출시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등 포용적 금융도 확대 중이다. 고객, 정부·유관 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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