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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 대장암 치료중 정신착란 등 증세로 입원

축구 황제 펠레. 펠레 인스타그램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세 차례나 이끌었던 영원한 '축구 황제' 펠레가 대장암 투병 중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82세인 펠레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

담당 의사는 대장암 치료를 위한 화학 요법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펠레의 상황을 전했다.



현재 화학요법 실패 원인 및 뇌 기능 저하 가능성 등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 머물러도 될 상태라고도 했다.

앞서 펠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종양이 발견된 뒤 암 판정을 받았으며, 종양 제거 수술과 한 달간의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 올해 2월에도 일반 검사와 치료를 위해 약 10일 동안 입원한 바 있다. 이때 요도 감염이 발견됐으나 치료 받은 뒤 같은 달 말 퇴원했다.

한편 펠레는 최근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분 모두 월드컵 경기를 보는 걸 나만큼 좋아하길 바란다"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축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펠레는 "팀워크, 창의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큰 힘을 주는 축구를 너무나도 사랑한다"면서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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