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개장을 앞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리조트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이 진행된다.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호텔·카지노·엔터테인먼트·리테일·사무 등 업무를 담당할 인력 3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내년부터 상시 채용을 하면서 6월에는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채용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전국 40개 대학교의 호텔·카지노 관련 학과를 방문해 기업 설명회도 열고 있다.
모리건 인스파이어는 총 1275개 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를 비롯해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대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와 외국인 전용 커지노 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4000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최대의 연회장 및 컨벤션, 글로벌 F&B 시설, 프리미엄 쇼핑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돔 형태의 실내 워터피크인 스플래시 베이, 야외 패릴리파크 등 전세계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초특급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부터 e-스포츠, MMA(종합격투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 행사, TV 시상식, 미디어 IP를 기반으로 한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수 있도록 설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가족 관광객 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즐길수 있는 엔터테인 먼트 시설로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20년 이상 축적된 전문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 동북아 대표 복합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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