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농업용 중장비 신규 면허 취득자 207명에 대한 면허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용 중장비(3t 미만 지게차, 3t 미만 굴착기) 면허는 조작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요령, 관련법규 교육 등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총 12시간, 2일간 진행해 수료하면 소형 건설기계 조종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조종사 자격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 기관에서 총 3주간 이론, 모의비행 및 실기비행 후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신안군은 농업기계화를 위해 꼭 필요한 농업용 중장비 면허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취득비의 50%를 지원해 추진한 자격 취득으로 현재까지 1000여 명의 군민이 면허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임대 농기계의 활용도 향상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 최초 전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운영하고 농기계 배달서비스 실시로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용 중장비 면허 취득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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