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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2390선 '터치'





오전장에서 한때 약세 전환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오후 장에서 2390선을 터치했다. 코스닥 역시 강세를 이어가며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9일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1포인트(0.60%) 오른 2385.1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5포인트(0.49%) 상승한 2382.73에 출발했다. 장 중 매도세가 커지며 약세 전환해 2370선까지 내려앉았지만 이후 매수세에 탄력이 붙으면서 현재 2390선 회복을 꾸준히 시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 원, 251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금융투자가 2135억 원어치를, 연기금 등은 571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모습이다. 한편 개인은 3270억 원 규모를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2차전지 관련주를 제외한 전 종목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강세에 힘입은 삼성전자(005930)(2.20%), SK하이닉스(000660)(2.79%) 등 반도체주가 큰 폭 상승하며 각각 ‘6만전자', ‘8만닉스’를 되찾았다. 나스닥 지수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입은 NAVER(035420)(4.04%)와 카카오(035720)(4.14%) 역시 상승폭이 크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373220)(-3.95%), 삼성SDI(-5.34%), LG화학(051910)(-5.82%)은 여전히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34포인트(1.03%) 뛴 719.8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2포인트(0.66%) 오른 717.24에 출발했다. 오전장에서 상승폭을 줄이며 약세 전환 위협을 받았지만 이후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현재 1%대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주체로 나선 것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다. 각각 27억 원, 162억 원을 사들이고 있는 한편 개인은 215억 원을 파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 역시 2차전지 관련주들을 제외한 모든 종목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내 콘텐츠 공급 소식에 호재로 작용한 스튜디오드래곤(253450)(9.28%) 주가가 큰 폭 올랐다. 이밖에 HLB(028300)(3.4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8%), 셀트리온제약(068760)(2.02%) 등 바이오주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293490)(2.03%), 펄어비스(263750)(3.57%) 등 게임주 역시 기술주 상승 흐름에 합류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247540)(-3.86%), 엘앤에프(066970)(-5.69%), 에코프로(086520)(-5.53%) 등은 하락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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