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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바이낸스 CEO, 대규모 자금 인출에 “일상적 상황”

국내 시장 하락세, 국제 시장 상승세

자금 인출에 담담한 반응

예치 자산 많아 우려 필요 없어

14일 오후 1시 0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4일 오후 1시 0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8% 하락한 2323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15% 하락한 172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15% 하락한 35만 9800원, 리플(XRP)은 0.76% 하락한 510.5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DOGE)는 1.80% 하락한 119.8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75% 상승한 1만 779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4.07% 상승한 1321.1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3.17% 상승한 275.57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58억 3006만 달러(약 33조 4809억 원) 가량 상승한 8718억 360만 달러(약 1130조 31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상승한 3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준비금 증명에 대한 우려로 발생한 대규모 자금 인출 사태에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우리는 약간의 자금 인출(11억 4000만 달러)을 포착했고 예전에도 경험한 적 있다”며 “일상적인 비즈니스 상황이고 언제나 입금과 출금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지난 13일 거래소에서 자금이 급격하게 빠져나가자 USDC 스테이블 코인 인출을 중단한 뒤 8시간 만에 출금을 재개했다. 이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 혼란으로 불안감을 느끼던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존 폴 코닝(John Paul Koning) 암호화폐 분석가는 대규모 인출 사태로 바이낸스의 USDC가 고갈돼 신규 공급을 위해 출금을 중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낸스는 14일 오전 기준 약 12억 달러 규모의 USDC를 보유 중이다.

업계는 바이낸스에서 지난 일주일동안 총 38억 달러의 암호화폐 순유출이 있었지만 약 600억 달러의 암호화폐를 예치한 점을 고려하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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