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52주 신저가 SK하이닉스에 저가 매수세 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 적자 5061억

한화투證 목표가 11만→10.5만 원 ↓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로 나타났다. 일동제약(249420), 큐브엔터(182360), 대신정보통신(020180), 나무가(19051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는 52주 신저가를 기록을 연달아 쓰는 중이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4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7만 7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2년여 만에 종가가 7만원대로 밀리는 등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을 5061억원으로 추산했다. 내년에는 매출이 올해보다 26% 감소해 33조2000억원을 기록하고, 적자로 전환해 2조4000억원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도 기존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렸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미 있는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내년 2분기까지는 메모리 가격 추가 하락과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매수 2위는 일동제약이다.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던 중국이 최근 갑자기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각종 방역물품과 의약품 사재기 바람이 불고 불자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에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해열제와 소염제 등 감기약에 대한 판매 규제가 해제되면서 약국마다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축소로 자가 검진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약국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 의약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감기약, 소염제, 해열제 판매량이 최근 20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일동홀딩스는 전날보다 7.26%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3위인 큐브엔터는 소속 걸그룹의 인기에 매수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 소속 걸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정규 1집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K-팝 앨범에 선정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22 최고의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을 발표, K-팝 앨범과 노래를 각각 5개씩 선정해 소개했다. (여자)아이들이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집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가 베스트 앨범 중 하나로 꼽히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매도 1위는 제주은행이다. 일동제약, 화천기계, 고려아연, 현대로템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5일 매수 1위는 일동제약이었다. 나무가, 영풍제지, 애니플러스, 카카오페이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일동제약이었으며 영풍제지, 애니플럿, 카카오페이, NAVER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