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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온뱅크 가입 200만명 돌파

상호금융 첫 출자금계좌 개설

레이디적금 등 2030女 큰 호응





신협이 모바일 뱅킹 앱 ‘온뱅크’가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협은 온뱅크 외에 모바일브랜치, 오픈API 플랫폼 등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협 ‘온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의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모바일뱅킹 앱이다. 온뱅크 내 ‘온모임 통장’은 모임 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30 여성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인 ‘레이디4U적금’은 최대 3년간 매월 100만 원까지 수시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금리 상승이 MZ세대의 짠테크의 기본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문화·뷰티, 일상, 쇼핑, 건강 등 영역에서 신협 체크카드를 이용한 실적을 반영해 최대 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신협은 ‘온뱅크’의 성공을 발판 삼아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기존의 앱 중심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웹으로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모바일브랜치 시스템 구축 사업’과 핀테크 등 외부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는 ‘오픈 AP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해당 사업들은 내년 하반기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업금융 서비스도 강화한다. 기업용 모바일뱅킹 ‘기업ON뱅크(가칭)’의 신규 개발과 ‘기업 인터넷뱅킹’의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신협은 2020년 9월 상호금융권 최초로 정맥 정보 기반의 바이오 인증 서비스 ‘핸즈온’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신분증·인감 등과 같은 별도의 인증 매체 없이 예금의 입금·해지, 사고 신고, 통장 재발급 등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추출된 정보는 금융결제원 분산 관리 센터에 엄격하게 보관해 보안 문제도 해결했다. 또 올해 11월 15일부터 바이오 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를 시행했다.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는 신협에 등록한 바이오 정보(장정맥)를 이용해 신분증 없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바이오 인증으로 간편하게 탑승 수속이 가능한 서비스로 신협 ‘핸즈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거래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합원에 한해 이자소득세 14%가 면제되는 상호금융사의 특성상 요즘 같은 금리 상승기에 더욱 주목받는다. 신협은 만 19세 이상의 조합원이 가입한 예적금에 대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이자소득세를 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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