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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취임 후 첫 생일, 참모들 이벤트 없이 조용한 축하

대통령실 "경제상황 엄중, 조용히 보내실 것"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에어돔 부스를 방문,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첫 생일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특별한 이벤트 없이 조용히 휴일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참모들은 만 62세 생일을 맞은 윤 대통령에게 대형 보드판에 축하 메시지, 집권 2년 차를 맞는 각오 등을 적어 축하를 건넸다.



대통령실은 축하 메시지 외에는 별다른 행사를 계획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 상황도 엄중하고 해서 생일을 조용히 보내시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이날 용산 대통령실 서문 앞에는 축하 화환과 선물 등이 배달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방문, 이웃 주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아크로비스타 이웃 주민들에게 연말을 맞아 떡 선물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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