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울산형 ICT융합 산업안전과 지역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2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U포럼은 울산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7년 12월 발족됐다. 정보통신기술(ICT)융합을 통한 제조업 고도화와 조선해양, 모빌리티, 콘텐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과제 발굴과 국비 확보를 추진해 유무형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성과보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주제로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의 기조강연과, 분과별로 발굴한 신규 기획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성과보고에서 포럼 운영을 통해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 등을 기획 추진했으며, 올해 10개의 신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신규 전략과제는 조선산업 중소중견기업 실시간 생산 품질관리 지원 플랫폼 개발. 이차전지 기반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연구개발사업화(R&DB) 기반 기술, 미래 모빌리티용 정밀화학소재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 울산 청정수소 인증 및 활용 실증, 전력·에너지 연계 사업, 자율제조 플랜트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조선해양 디지털 설계기반 적층제조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업, 산재병원 연계 의료기기 제조 실증 시스템 구축, 자율 협업형 산업환경 구현을 위한 산업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바이오데이터팜 활용한 당뇨 맟춤 헬스케어 제품 개발 등으로 분과장을 통해 발표됐다. 발굴된 과제들에 대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의 과제에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날 토론에서 U포럼 위원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4차산업혁명 U포럼은 지난 5년 동안 8개 분과를 중심으로 울산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싱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분과들의 융복합을 통한 중과제 발굴에 집중하면서, 산업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자 각 분과의 부위원장 역할을 확대하고 수소협회 및 방폭협회 등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학연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U포럼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주력산업 및 신산업을 발굴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함으로서 제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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