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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 지갑서 대규모 자금 이체 정황 포착

/출처=셔터스톡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 Fried) FTX 전 최고경영자(CEO)가 2억 5000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풀려난 지 며칠 만에 알라메다 리서치 지갑에서 자금 이체 정황이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라메다 지갑으로 600ETH 이상의 자금이 이체됐고 일부는 USDT로 교환되거나 탈중앙화 거래소(DEX) 체인지나우(ChangeNow)로 전송됐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ZachXBT는 알라메다 지갑이 DEX를 이용해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교환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해커가 자금 거래 경로를 숨기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알라메다 지갑의 자금 이체에 우려를 표했다. 일부는 자금 교환 방식을 두고 해커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으나 뱅크먼 프리드 전 CEO의 과거 범죄 이력을 고려하면 내부자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뱅크먼 프리드 전 CEO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점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뱅크먼 프리드가 필사적으로 돈을 빼내려 한다”며 “어째서 그의 보석 조건에 인터넷 접속 제한을 포함하지 않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뱅크먼 프리드 전 CEO는 2억 50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부모의 집에서 가택연금 중이다. 해당 금액은 재판 전 보석금 중 가장 큰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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