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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월에도 5% 안팎 물가 상승 지속…유가 등 변수”

■한국은행 물가상황 점검회의

“1월 물가, 예상 부합한 수준”

“유가·경기 등 불확실성 여전”

전기료와 가스비 등 동절기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31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골목의 가스 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이달에도 5% 안팎의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제유가와 국내외 경기 등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석 달 만에 다시 상승 폭이 커진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5.2%)에 대해 “석유류 가격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전기료 인상과 한파에 따른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전월보다 다소 높아졌다”며 “지난달 금통위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근원물가(4.1%)의 경우 공업제품 가격 상승 폭 확대에도 외식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중국의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로 예상보다 경제활동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와 국내외 경기 흐름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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