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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앱 하나로 버스·지하철과 택시 연계 추진

택시연합회와 MOU

셔클 플랫폼 내 택시 연계 시스템 구축

택시업계 수익 창출 등 상생방안 마련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았다.

현대차(005380)는 6일 서울 강남구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전국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예약·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셔클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버스, 지하철 등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와 택시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무료 택시호출 서비스, 통합 요금제 등 택시업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택시업계의 신규 서비스 런칭 및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셔클은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선보인 국내 첫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로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서비스는 현재 세종시, 파주시 등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현대차 MCS LAB 상무는 “국내 최고의 DRT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현대차의 셔클 플랫폼과 전국 택시운송사업자가 함께 통합 MaaS 플랫폼을 완성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는 전통적인 운송 사업자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나아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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