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가 아마존게임즈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7분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5.23% 상승한 46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 배경으로는 아마존게임즈와의 ‘TL’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소식이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TL의 북미·남미·유럽·일본 등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단 국내와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은 엔씨소프트가 직접 서비스한다.
TL은 엔씨가 개발 중인 AAA급 MMORPG이다. 최문영 엔씨 수석개발책임자(PDMO)는 "아마존게임즈는 해외 현지화, 운영, 마케팅 등 탁월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전 세계 이용자에게 국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선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만의 감성과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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