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약초 재배 교육 등 9개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11월까지 운영한다.
귀산촌인이나 신규 임업인 등 임업 분야에 관심 있는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임업 후계자 교육 이수 과정, 자격증반, 지능(실무)교육, 의무교육으로 구분해 임업 소득사업 수요에 따라 임업인의 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임업후계자 교육이수 과정은 귀산촌 아카데미, 산림버섯 재배기술 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격증반은 버섯종균기능사 실기 교육, 기능(실무)교육은 조경수 전정관리, 임산물 활용 가공 체험 교실로 운영되며 의무교육은 임업직불제 양성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8년 4월 산림청으로부터 임업 소득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연구소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 요건 기준 중 하나인 교육이수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다양화·전문화하는 임업 소득 사업 수요에 따라 미래 청년 임업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