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492명에게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의 메시지를 담은 학용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 자녀의 첫 초등학교 입학을 응원하는 취지다. 정 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달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 등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LG이노텍은 매년 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초등학교 입학 아동을 둔 임직원 가족에 학용품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만화 캐릭터가 무엇인지, 학교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필수 학용품이 무엇인지 등을 꼼꼼히 조사해 선물을 구성했다. 회사는 입학 아동에게 개인 노트북도 선물로 지급하는데 수령 시기는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입학 시점으로 늦출 수도 있다.
이 같은 입학 선물 제도는 LG이노텍이 2011년부터 적극 시행하고 있는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출산 시점부터 고등학생 자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때까지 회사가 생애 주기에 맞춰 임직원의 육아 및 자녀 양육 여정을 응원하고 함께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 사장은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는 가정생활의 행복도와 비례한다”며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과 다양한 구성원 경험 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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