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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승자' 가려진다…투표 결과 발표

8일 킨텍스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해 인사말 예정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 당원 투표가 진행 중인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직자가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3월 대선 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8일 개최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당대회 현장에 최대 1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한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한 뒤 개표 및 당선자 발표 전 행사장에서 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는다. 전당대회는 식전 행사를 거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등에 대한 의연금 전달식으로 문을 연다. 이후 비상대책위원회의 지난 6개월 활동 성과 보고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 100%'로 당 대표를 뽑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당이 추진했던 당헌개정 사항들을 추인하는 절차도 밟는다.

후보자들이 사회자와 간단한 '토크쇼'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개표 작업은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의 선언 이후 약 15분간 진행된다.



하이라이트인 당선자 발표는 오후 4시 45분께 이뤄질 예정이다.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당 대표 당선자들의 수락 연설 후 정 비대위원장이 새 당 대표에게 당기를 인수인계하며 행사가 종료된다.

당 대표 선거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각각 본선 레이스를 펼쳐왔다.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우선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 당선자들의 수락 연설이 이뤄진 후 당대표 선거 결선 진출자(1·2위 후보)가 발표된다.

결선 진행 시 9일 일대일 토론,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가 확정된다.

지난달 13일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전당대회 레이스는 총 7번의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총 4번의 당 대표 방송토론회, 1번의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방송토론회가 진행됐다.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선거인단 투표가 이뤄졌고, 83만 7236명 중 46만 1313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55.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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