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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기질 분석 전문 기업 에어딥, 순천향대학교와 협업해 공기질 데이터 제공

사진: 순천향대학교에 설치된 에어딥-룸 모습 (실내-인문과학관 6104호, 에어딥 제공)




㈜에어딥(대표 김유신)이 순천향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전창완)과 협업해 대학 내외에 에어딥-룸(AirDeep-Room) 제품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순천향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의 핵심 사업인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빅데이터를 수집, 실습, 체험, 교육, 구현하는 ‘생활-실습형 웰라이프 BLEP(Bigdata-based Living lab Education Platform)’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어딥-룸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 등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SW중심대학사업단의 BLEP 사업을 주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가공 처리 후 API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실내에 설치된 에어딥-룸 센서는 실내 미세먼지 오염 정도와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에어컨을 원격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리모컨 기능이 탑재되어 수업이 끝난 후 끄지 않은 강의실 내 에어컨이나 난방기를 휴대폰 앱을 통해 손쉽게 제어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다.

실제로 순천향대학교가 위치한 아산지역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시군구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수치 대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사진: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AirDeep-Home (에어딥 제공)


순천향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 전창완 교수는 “이번 에어딥 제품 설치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센서 기반의 IoT 빅데이터를 파싱/가공/처리하여 아산지역 실내외 공기질 패턴을 분석하고 주변 청정·환기 장치를 최적/자동 제어하는 실무 중심의 융합형 AI·SW 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순천향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대학 운영을 위한 ESG 경영체계 정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딥 김유신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보다 실증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 최적화 공기질 센서와 데이터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딥은 연세대학교 학교 미세먼지 과제 실증사업에도 에어딥 공기질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CES 2023”에 에어딥-홈(AirDeep-Home)’제품을 출품하여 ‘스마트-홈’ 분야 혁신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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