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원펀맨'과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원펀맨'은 주먹 한 방으로 모든 적을 쓰러뜨리는 주인공 '사이타마'를 소재로 한 'ONE'(필명) 작가의 만화다. 이 만화는 2012년 연재를 시작해 2015년·2019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협업은 25일 한국을 시작으로 27일 북미를 포함한 세계 전역에 동시 실시된다. 사이타마 등 원펀맨 캐릭터들이 ‘크로니클’에서 소환수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가 이번 협업을 앞두고 공개한 공식 포럼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는 사이타마를 비롯한 원펀맨 캐릭터들이 ‘크로니클’ 게임 속에서 등장했다.
컴투스의 대표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제작된 ‘크로니클’ 또한 한국과 북미에 이어 3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25일 만에 매출액 300억 원을 달성했으며, PC 플랫폼 스팀에서도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컬레버레이션으로 더욱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서머너즈 워’ IP의 매력을 선보이고, 세계 시장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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