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엄마가 일하는 자리예요?” (삼성전기(009150) 개발자 김한선 프로의 초등학생 자녀)
삼성전기가 22일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주말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을 비롯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 20가정(8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을 가족과 함께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아이들에게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빠·엄마가 실제로 근무하는 사무 공간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고 꽃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 중 장 사장이 깜짝 등장해 참여한 임직원·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사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가족분들 덕분에 임직원들이 열심히 근무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삼성전기가 올해 50주년을 맞았는데 이 모든 게 직원들의 헌신과 가족의 노력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가족 초청 행사를 수원사업장 등 국내 각 사업장에서 총 13회 진행할 계획이다. 참석 임직원은 선착순 신청 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9300여 명을 수원·세종·부산 등 3개 사업장에 초대해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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