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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토스 대표, 페이팔 회장 만나…“양사 유대 재확인”

이승건(왼쪽부터) 토스 대표와 댄 슐먼 페이팔 회장이 2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페이팔 본사에서 미팅을 갖고 있다. 사진 제공=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글로벌 전자결제기업 페이팔의 댄 슐먼 회장과 만나 최근 사업 현황 및 글로벌 핀테크 동향을 공유했다.

27일 토스는 이 대표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오전 미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페이팔 본사에서 댄 슐먼 회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찾았다.

앞서 페이팔은 페이팔벤처스를 통해 2017년 토스에 투자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투자는 페이팔의 대한민국 기업 첫 투자 사례로, 페이팔벤처스는 2018년 후속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양사 대표는 이번 미팅에서 최근 사업 현황 및 글로벌 핀테크 동향, 사업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이번 미팅을 통해 토스와 페이팔 간의 공고한 신뢰 및 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결제 기업 중 하나를 운영하는 리더로부터 경험과 지혜를 공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팅에 참여한 댄 슐먼 회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부회장, 버진모바일 USA 대표, 프라이스라인 대표 등을 거쳐 2014년 페이팔에 최고경영자로 합류했다. 부임 이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및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페이팔이 대표적인 전자결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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