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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튀르키예 대선, 에르도안 과반 미달…28일 결선투표 갈 듯

개표 95%…에르도안 49.5%, 클르츠다로을루 44.8%





튀르키예 대선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1위를 달렸지만 득표율이 과반에 못 미쳤다. 이에 28일 2위 득표율을 기록한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와 결선 투표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개표율이 95%를 넘긴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의 득표율은 49.5%를 기록, 44.8%의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4.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번 결과는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의 승리로 기울었던 선거 전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지난 11일 여론조사 기관 콘다(Konda)가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43.7%의 지지율로 49.3%를 얻은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에 5.6%포인트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일부 조사에서는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의 지지율이 50%를 넘기기도 했다.

이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이날 대선과 함께 실시된 총선에선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 연합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율 94% 상황에서 AKP가 주도하는 인민연합의 득표율은 49.6%로 예상 의석수는 324석이고, CHP가 주도하는 국민연합의 득표율은 35%로 예상 의석수는 211석이다. 튀르키예 의회 전체 의석수는 600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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