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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에코프로비엠, 반등 시동거나…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매수 2위는 호실적 예상되는 피엔티

3위는 AI 수혜 기대감 커진 한미반도체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으로 나타났다. 피엔티(137400), 한미반도체(042700), 해성디에스(19587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순위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나, 중장기적 성장성이 풍부하다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올해 2분기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1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19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년 대비 67%, 16% 증가한 수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판가가 전 분기 대비 5% 하락했다”며 “'CAM5N'의 전환투자에 따른 일시적 출하부진, 예상보다 늦어지는 전동공구 수요 회복이 주된 원인”이라고 했다. 다만 중장기적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 중”이라며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공장 증설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주가도 상승하며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3.41% 오른 25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2위는 피엔티다. 피엔티는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피엔티는 전년 대비 30.82% 증가한 10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호실적은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53.70% 오른 1564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신규 코터 장비 수요 대비 전극 공정 업체는 소수만 존재한다”며 “K-장비 대장인 피엔티의 글로벌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 호평이 이어지면서 피엔티 주가도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5.56% 오른 5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3위인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HBM 제조 공정에 본딩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앞서 최도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업체들은 HBM 생산량을 올해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도 추가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관련 종목의 실적 추정치에 이에 대한 내용이 아직 제대로 반영이 안 돼 있어 (반영이 시작되면) 실적 개선 속도는 예상했던 것보다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82% 오른 3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순매도 1위는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다. 하이브(352820), 파마리서치(214450), 이수페타시스(007660), 메디톡스(08690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루닛(328130)이었으며, 한국항공우주(047810), 하나기술(299030), 뷰노(338220), 에스티아이(03944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메디톡스였으며 네이버(NAVER(035420)), 씨에스윈드(112610), 코스모신소재(005070), 덕신하우징(09041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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