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스위스 투자자를 대상으로 2억 스위스프랑(약 29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채권은 올해 첫 한국계 스위스프랑 선순위 채권이다. 3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으며 금리는 2.2225%다. 산업은행은 "미국 달러화 직접 조달에 비해 금리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을 확보했다"며 "4년 연속 스위스 시장에 진입해 연례 발행자 지위를 강화하고 조달처를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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