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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또 한번 역대급 실적 기대…목표가 ↑"

[키움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2만 원→15만 5000원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이미지 /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키움증권이 18일 JYP엔터(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 2분기 또 한번의 역대급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5만 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해 2분기 JYP엔터는 매출 1518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124%, 105.1% 증가한 수치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K-팝 초동 신기록을 작성한 스트레이키즈 앨범 560만 장이 반영됐다”며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 성장은 구보 판매량도 동반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써클차트 탑100 기준 합산 648만 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상반기에는 948만 장으로 전년 합산(1149만 장)의 성적에 육박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 월드 투어가 개최되었기에 JYP360의 MD 실적도 순항할 것이라 판단한다”며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급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했다.



JYP엔터는 올해 3분기 미국·일본 글로벌 프로젝트와 돔 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7월 13일 미국 A2K 프로젝트에 이어 오는 21일 일본 Nizi 프로젝트2가 연달아 런칭된다”며 “이미 일본에서 니쥬 데뷔를 통해 탄탄한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는 JYP엔터가 중국 프로젝트 C까지 보유하게 되면 K-팝 팬덤이 가장 강력한 한국, 일본, 미국, 중국에서 아티스트 라인업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회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상반기 최대 퍼포먼스를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8월부터 일본 8회, 국내 2회의 총 10회 돔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며 "돔 투어 퍼포먼스는 1회 개최만으로도 티켓과 MD의 레버리지가 충분한 데다 스트레이키즈는 돔 구장별 2회 공연을 개최하면서 규모의 경제까지 획득해 수익성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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