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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세계 1위 의료기기 유통사 손잡고 美 시장 공략

그린 CT·이지레이 에어 등 유통 계약

美 치과 네트워크 80% 통째로 확보

"치열한 시장서 한 단계 성장 기대"

지난 5월 서울 코엑서에서 열린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시덱스) 2023’에 설치된 바텍의 홍보 부스. 사진 제공=바텍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선도기업 바텍(043150)이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샤인(Henry Schein)'과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바텍은 헨리 샤인과 바텍 미국법인 간 북미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바텍은 저선량·프리미엄 치과 엑스레이 진단기기 ‘그린 CT(Green CT)’, 탄소나노튜브(CNT) 기반의 엑스레이 촬영장비 ‘이지레이 에어(EzRay Air)' 등 미국에서 판매 허가된 치과용 의료기기 전 제품을 헨리 샤인을 통해 유통한다. 바텍의 기존 유통 라인업에 더해, 업계 리더인 헨리 샤인을 파트너로 추가했다.

헨리 샤인은 의료기기 유통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126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특히 헨리샤인은 전세계 치과용 진단장비 시장의 30%가 넘는 미국에서 기업형 치과 네트워크(DSO)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바텍은 지난 2006년 미국법인을 설립한 후 저선량·프리미엄 치과용 CT인 ‘그린 CT’로 미국 내 CT 판매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한국 치과 방사선 의료기기 기업 중 헨리 샤인과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 곳은 바텍이 유일하다.

맥켄티 리터 헨리 샤인 덴탈 부사장은 “바텍의 치과용 CT, 구강 내 촬영장비 등 다양한 치과 영상 전문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더 나은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정확성을 더할 솔루션을 공급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황규호 바텍 글로벌 마케팅 부문장은 “미국 의료기기 시장 경쟁은 그 어느 나라보다 치열한 가운데, 유통 1위 헨리 샤인과의 파트너십은 바텍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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