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디바이스이엔지(187870)는 생산 능력 증대와 업무 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296억 8800만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024년 7월 8일까지다. 이번 투자는 과거 취득한 토지 위에 신규 건축물을 세우고 필요 설비를 들여오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02년 설립된 디바이스이엔지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 공정과 각종 발광다이오드(OLED), LC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오염 제거 장비를 공급하는 국내 장비 기업이다. 2020년 5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21년 코스닥협회 최우수테크노기업상을 받았다.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27억 3975만 원, 영업이익 133억 2308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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