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9월1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관내 반려동물에 대해 상·하반기 연 2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안성 관내 동물등록이 된 생후 3개월 이상의 최근 1년 이내 관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와 고양이다.
시가 지정한 동물병원 8개소(행복한동물병원, 쿨펫동물병원 안성점, 안성동물의료센터, 웰니스동물병원, 쿨펫롯데마트안성점, 함께오래동물병원, 한마음동물의료원, 일죽종합동물병원)에서 접종시술비 5000원만 부담하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지정동물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백신을 수령 후 출장수의사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 자가접종은 할 수 없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하여 반드시 접종기간 내에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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