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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독일 RWE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윤영준(왼쪽) 현대건설 사장과 스벤 우테르묄렌 RWE CEO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독일의 에너지기업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을 긴밀하게 협력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첫 해상풍력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사업개발부터 지분투자, EPC(설계·시공·조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RWE는 독일의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풍력, 수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30년까지 발전 포트폴리오를 50GW 규모로 확대하고 204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500억 유로(약 70조원) 이상을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및 관련 기술개발에 투자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글로벌 해상풍력발전단지 시장은 물론 그린수소 분야에서도 협력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RWE와 현대건설의 상호 협력이 에너지 전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 차세대 에너지 전환의 흐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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