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4~11월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숙의 공론조사의 설계부터 결과 보고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백서 본문은 총론과 공론화위원회 운영, 조사, 숙의와 토론, 소통 등 총 5장으로 구성했다. 공론화위원회의 회의록과 전문가 세미나 결과, 숙의 공론조사 설문지 및 권역별·종합 토론회 질의응답 등을 부록에 수록했다.
숙의공론조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의제로 한 여론조사와 도내 6개 권역별 토론회와 종합토론회 등 8개월에 걸친 숙의 과정에 1541명이 참여했다. 도는 도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대한 이해와 도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