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6일 경남 창원에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 기념식에는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통위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예산을 투입해 설립했다. 2019년 구축심사 통과 후 4년 만의 개관이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방송제작 스튜디오, 미디어 체험관, 1인 미디어 제작실, 녹음실, 편집실 등의 방송 제작시설과 캠코더, 마이크 등의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 다양한 미디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경남도민은 물론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마다 1개 센터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05년 부산에서 처음 개관한 이래 전국에 10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경남에 이어 올 12월 대구지역의 시청자미디어센터까지 개관하면 총 12개 센터가 운영되게 된다. 경북, 전남, 전북 3개 지역은 현재 센터 구축 중으로 2026년 개관 예정이다.
방통위는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미디어 이용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제공돼 방송참여 기회 확대와 시청자 권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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