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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1%대 '쑥'

반도체·AI주 강세…코스닥도 2%대 상승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5.78포인트(1.03%) 오른 2517.85,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17포인트(2.11%) 오른 830.37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전 거래일 대비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78포인트(1.03%) 오른 2517.8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7포인트(0.73%) 상승한 2510.24로 출발한 뒤 한때 2521.58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2,52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327억원, 2,0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6,4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과 AMD가 급등한 데 따른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을 받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여건 속에서 외국인 수급도 증시 상방 압력을 높였으나 다음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동시에 유입돼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박스권 상단인 2,520선을 돌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54%나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1.51%), NAVER(035420)(2.35%) 등 AI·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POSCO홀딩스(005490)(5.48%), 셀트리온(068270)(6.41%)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2.61%), 의료정밀(2.20%), 전기·전자(1.43%)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업(-1.33%), 음식료품(-0.2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7포인트(2.11%) 상승한 830.3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68%) 오른 818.71에 문을 연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5억원, 1,89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강세를 주도했다. 개인은 3,3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보합세를 보인 HPSP(403870)(0.00%)를 제외하고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5.54%), 셀트리온제약(068760)(6.15%)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6천895억원, 8조1천28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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