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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내년에도 질주' 기아, 장중 신고가 터치…현대차도 강세

사진 제공=기아




기아(000270)가 28일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피크아웃(실적이 정점을 찍고 둔화하는 현상)’ 우려와 달리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차(005380)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자 21면 참조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기아는 전일 대비 2.06% 상승한 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 넘게 뛴 10만 900원까지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현대차도 1.01% 오른 20만 500원에 거래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이 이미 최고점을 찍었다는 우려와 달리 해외시장에서 기아·현대차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차는 11월 유럽 시장 판매량이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7%, 6%씩 증가했는데 이 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내년 기아·현대차의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는 계속 상승 중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올 초 8조 2465억 원 수준에서 1년 내내 추정치가 오르며 11조 6121억 원까지 증가했다. 현대차의 내년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는 14조 6741억 원이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인 15조 3723억 원보다 소폭 낮지만 연초 추정치(10조 1739억 원)보다 4조 원 넘게 상향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 증가와 더불어 두자릿수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실적은 여전히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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