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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자인, 본문용 서체의 새로운 대안 ‘윤800’ 출시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이 고딕, 명조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스타일의 본문체 ‘윤800’을 4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윤디자인은 1989년 설립 이래 윤고딕, 윤명조 시리즈를 통해 한글 서체의 다양성과 확장성에 도전해 왔다. 1990년 처음 출시한 ‘윤100’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본문 서체에 다양한 굵기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여왔으며 30년 넘게 베스트셀러로 쓰이고 있다.

윤800은 윤시리즈의 일환으로, 2012년 발표한 ‘윤700’시리즈에 이어 12년 만에 공개한 프로젝트다.

윤800은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 따라 현대적인 사용자 감성에 맞추어 제작된 서체다. 기존 본문용 서체 구성인 고딕(돋움)체와 명조(바탕)체의 틀을 벗어나 현대적 조형과 함께 반듯한 손글씨의 느낌을 살렸으며, 하나의 서체로 제목, 본문, 인용, 각주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익숙하고 편안한 본문 활자로 기획되었다.

구성은 한글 2,780자, 라틴 알파벳 95자, 특수기호 986자로 총 7단계(Thin, Light, Regular, Medium, Bold, Heavy, Black)의 굵기로 제공하며, 여러 서체를 사용할 필요 없이 윤800 하나만으로도 디자인 활용도를 높이고 기능과 사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폭을 정체와 가깝게 하여 자소의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살렸다. 또한 우상향의 기울기와 줄기의 모양, 시각의 흐름을 중상단에 위치시켜 반듯하면서도 익숙한 손글씨의 느낌을 준다. 한글은 물론 라틴 알파벳, 숫자, 기호에도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성과 안정감을 높였다.

윤디자인의 윤시리즈에는 법칙이 있다. 홀수 번대 시리즈는 사용성을 고려한 기본에 충실한 서체이고, 짝수 대는 다양성을 고려한 새로운 것을 접목한 서체를 만들어왔다.

또한 “윤800에서는 ‘8’의 조형과 같이, 두 원이 교차하듯 명조의 전통적 구조와 고딕의 간결한 아름다움이 만나 새로운 차원의 글꼴을 제시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을 밝혔다.

윤800은 폰코에서 윤콜렉션Bold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을 사용 중인 회원은 폰코자키 클라우드 APP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된다. 또한 출시 후 30일 동안은 누구나 무료로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4월 22일부터는 골라담기 상품으로 낱개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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