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공공건축물 건립의 품질 향상과 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한 품질확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건립 중인 30억 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 운영 △사업별 협업 TF 운영 △공정회의 정례화 △공사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의 방안이 마련됐다.
특히 신축 공공건축물의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확보를 위해 골조공사 완료 및 준공검사 전·후 3단계에 걸쳐 건축, 구조, 전기, 기계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을 운영한다.
또한 사업별 부서 간 협업을 위한 TF를 운영해 설계와 시공의 주요 단계마다 진행 상황을 협의·공유하고, 공정회의를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공사 현장에 대해 공사장의 안전관리 및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내 CCTV를 설치한다. 공사관계자와 신속한 의사소통을 위한 소통 채널(SNS 등) 운영 등 진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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