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2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4% 하락한 8135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39% 오른 415만 원이다. 테더(USDT)는 0.35% 떨어진 1416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89% 하락한 77만 75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4.73 오른 18만 39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4.62% 떨어진 5만 7417.4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48% 하락한 2928.75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1% 오른 0.9989달러, BNB는 4.67% 하락한 547.57달러다. SOL은 3.01% 상승한 129.8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달러(약 1376조 3000억 원) 증가한 2조 1600억 달러(약 2972조 808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5포인트 내린 47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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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의 2024년 1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테더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테더 발행사인 테더홀딩스는 1분기 순이익 대부분이 미국 국채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테더는 현재 900억 달러가 넘는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BTC, 금 보유분의 평가이익도 순이익에 포함됐다.
테더는 올해 3월 31일 기준 총자산이 11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한 사실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지난해 총자산 70억 1000만 달러에서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USDT의 준비금은 현금 및 현금 등가물로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테더는 재정적 건전성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45억 200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순수익을 기록했다”면서 “투명성과 신뢰로 가상자산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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