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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양수색구조 위해 위성 통신망·조난구조시스템 성능 고도화 나서

해양경찰청 청사. 사진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이 해양수색구조 역량강화를 위해 위성 통신망 및 조난구조시스템 성능 고도화 대책을 추진한다.

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위성통신망 대역폭 확대 및 중궤도위성조난시스템 국제기구 통합 운영에 따른 위성 안테나 수신기 등 현장 장비 점검과 협의를 위해 케이티샛 금산 위성센터를 방문했다.

위성통신망은 해양경찰의 주요통신망으로, 경비함정 등 120척에 설치돼 재난안전통신망, 상황처리, 원격의료 등 40여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경은 위성통신망 고도화를 위해 위성통신 대역폭을 추가로 확보하고, 위성 수신 속도 향상을 위해 허브 등 주요 장비를 고성능의 장비로 교체해 함정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속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또한 100톤급 경비함정에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위성통신망을 보완하기 위해 육상의 LTE통신망과 결합 가능한 복합통신장비를 도입해 위성 단독 속도 대비 최대 10배의 속도 향상을 이뤄낼 계획이다.

현재 해경에서 운영 중인 중궤도 위성을 이용한 조난시스템은 저궤도 위성 시스템에 비해 조난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개발됐으며, 2020년을 전후로 많은 국가들이 도입한 바 있다.

백학선 장비기술국장은 "위성을 이용한 다양한 선진 기술 도입 및 운영 전략을 통해 해상에서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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