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탱크 여러 대가 하마스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 중심부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목격자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라파 중심가에 있는 랜드마크인 알-아우다 모스크 인근에서 이스라엘군 탱크를 봤다고 말했다. 이날 아랍권 뉴스 채널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라파로 진격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추후 작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본격적인 지상전을 강행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