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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광주 흉기살인 배후까지 수사…엄정대응” 지시

7일 광주 월계동 보도방 흉기살인…총장 “엄정대응”

“경찰 협력해 배후 조폭 개입도 수사”

이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7일 광주광역시 번화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배후에 있는 폭력조직 개입 여부까지 수사하라는 등 엄정대응을 지시했다.

이 총장은 10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이종혁 광주지검 검사장으로부터 7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일어난 흉기살인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건의 진상규명과 유사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엄정대응을 지시했다.



광산구 월계동의 보도방 업자인 A씨는 다른 보도방 업자 B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했다. 나머지 1명은 상해를 입었다. A씨는 2000년 초반부터 보도방을 운영하다가 최근 새로 사업을 차린 B씨 등과 이권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등은 A씨를 겨냥해 '일부 유흥업소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고 허위 신고를 일삼은 데 대해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됐다.

이 총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법질서를 심대하게 위협한 중대범죄에 대해 초동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배후의 폭력조직 개입 여부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시민들의 불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유흥가 주변 불법 폭력범죄에 대해 총력을 기울여 엄정대처함으로써 동종 범행이 재발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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