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갤럭시 Z폴드·플립6 공시지원금(통신사의 단말기 보조금)을 최대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KT에서 월 9만 원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추가지원금 15%를 더해 최대 57만 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같은 제품의 사전개통 시작 때에는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 5000원이었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 Z폴드·플립6 구매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Z폴드6 1테라바이트(TB) 구매자에게는 512기가바이트(㎇) 가격에 제품을 제공한다. 약 32만 원 가량의 혜택이다. 갤럭시 Z플립6 512㎇도 256㎇ 가격에 판매해 약 16만 원의 할인 효과를 준다.
KT는 이와 함께 네이버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갤럭시 Z플립6 마루는 강쥐 에디션’을 KT닷컴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에디션은 갤럭시 Z플립6 256㎇에 마루는 강쥐 디자인 정품 클리어 케이스, 플립수트 케이스·카드, 파우치 가방 키링, 테마 변경 근거리결제(NFC) 키링, 빅데코스티커, 에디션 전용 특별 패키지 박스 등으로 구성된다.
KT는 KT닷컴 구매자 전원에게 3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와 2년 간 매월 최대 9000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69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7 또는 갤럭시 버즈3 프로를 준다.
단말기 구매 시 KT 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 원) 사용, 제휴 카드 캐시백, 중고폰 반납(시세 최대 30만 원 추가 보상) 등 구매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8월 말까지 갤럭시 Z폴드·플립6 구매자에게 스마트태그, 웨어러블 기기 할인 쿠폰 등을 주는 ‘AI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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