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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위원회' 출범

신·구 산업 갈등 등 현안 대응

성상엽(왼쪽에서 다섯 번째) 벤처기업협회 회장과,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여섯 번째) 등 관계자가 스타트업위원회 출범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스타트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스타트업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활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스타트업위원회는 벤처·스타트업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규제 혁신, 신·구 산업 갈등 등 업계 현안을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벤처생태계 구성원 간 교류와 성장을 촉진하는 커뮤니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가 스타트업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이관우 버즈빌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한상우 위즈돔 대표 △이채현 데이블 대표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 △정승탄 젠테 대표 △황영규 알체라 대표 △김대현 토스랩 대표 △염상준 센디 대표 △정호석 법무법인 세움 변호사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용균 위원장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공동 어젠다 발굴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개방형 이슈를 통해 벤처·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 발굴해 대응 및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스타트업위원회를 통해 이러한 만남과 교류가 자주 이뤄지길 바라며 벤처·스타트업을 모두 아우르고 함께 성장하는 협회 대표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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