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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하고

양질 일자리 창출한 점 인정

김문수(왼쪽)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치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담당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100곳이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세 곳 뿐이다.



CJ제일제당은 민간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도 주효했다. 이 밖에 회사는 배우자 태아 검진이나 자녀 입학 시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구성원 대표와 경영진이 참여하는 ‘열린협의회’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인사제도 및 복리후생 개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행복한 회사생활을 유지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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